고자극 진화 거듭하는 新 연애 예능 신들리고, 실험까지?

⑩ 부장 0 259 05.31 04:16

예능 프로그램의 대세 포맷, 연애 예능이 거듭 진화하고 있다. 최근 SBS가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들린 연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MZ 점술가들의 운명을 건 기기묘묘한 연애 리얼리티를 표방하며, 타로, 사주 등의 점술 분야에서 남의 연애운만 점치던 남녀 점술가 8인이 한데 모여 직접 자신들의 연애운을 점치며 운명의 상대를 찾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방송인 신동엽, 배우 유인나, 유선호, 댄서 가비가 MC로 등장할 예정이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역술가 박성준이 합류한다.

또한 '실험 카메라'를 도입한 연애 예능도 등장했다. SBS Plus의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실험 카메라'를 소재로 다양한 연애상을 리얼하게 들여다보는 프로그램으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실험 카메라' 속 연애 심리를 함께 들여다보며 '요즘 시대' 연애와 사랑의 의미에 대해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MC로는 전현무, 양세찬, 이은지, 츄, 성지인이 캐스팅되었으며, 고자극 설정과 고밀도 도파민으로 시청률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이처럼 연애 예능 프로그램은 다양한 형식과 콘텐츠로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으며, tvN의 '연애남매', '돌싱글즈5' 등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애 예능의 범람 시대 속에서는 더욱 신박한 기획력과 연출을 담은 신규 예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신들린 연애'와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SBS '신들린 연애'는 오는 6월 18일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으며,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