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데뷔 전 승무원 준비한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OSEN=박하영 기자]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데뷔 전 승무원을 준비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이름이 예쁘다인 카리나 | 혤's club ep17 카리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최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에스파는 '수퍼노바'와 '아마겟돈' 더블 타이틀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에서 혜리는 "아마겟돈 vs 수퍼노바 중 딱 들었을 때 좋았던 곡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카리나는 "완전 '아마겟돈'이다. 너무 좋더라. 빨리 녹음하고 빨리 춤 배워서 빨리 음악방송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수퍼노바'가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자 "왜 좋아하세요? 진짜 궁금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나는 '수퍼노바'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너무 난해하다고 생각했다. 전통 SM 느낌이랄까, 선병맛 후중독"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혜리는 "에스파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 들으면 들을수록, 보면 볼수록 MZ 세대 같다"고 평가했다.

데뷔 4년 차를 맞이한 에스파의 카리나는 연기 계획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저는 말을 잘 못한다. 대화할 때는 상관없지만 콘서트 VCR 같은 걸 찍을 때 대사가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반면,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너무 해보고 싶다.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리나는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무슨 일을 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원래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승무원이 되기 위해 중국어 학원도 다녔다. 유치원 때부터 중국어를 배웠고, 태권도 검은 띠도 땄다"고 전했다.

또한 '10년 전으로 가기 vs 10년 후로 가기' 질문에는 '10년 후로 가기'를 선택하며 "내가 뭐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인생 스포를 당하고 싶다"고 밝혔다. 카리나는 "10년 후에는 다른 분야를 해보고 있을 것 같다. 예능일 수도 있고 연기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에스파 카리나의 다양한 경험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은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앞으로 그녀가 펼칠 다양한 활동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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