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롯데오픈에서의 알 수 없는 기다림
윤이나가 마지막 4라운드에서 8홀차를 극복하고 9언더를 쳤다. 기록적인 마지막날 따라붙기에 성공한 것이다. 여왕 소렌스탐을 보는 듯 역전의 빌미를 마련한 것이다. 하지만 종반에 갈수록 솟아이언 거리를 맞추지 못하는 과제를 남기기도 했지만 가장 중요한 퍼팅이 따라준 하루였다.
하지만 18홀을 마치고 공동 선두에 올랐는데 연습장으로 향하지 않았다. PGA 같으면 보기 드문 상황! 캐디도 바로 옆 연습장으로 인도하지 않은 둣 보인다. 최예림, 이가영의 18홀 결과를 확인하려 했던 것일까? 그건 아니지~ 두 선수의 18홀 결과도 연습장으로 향한 후에 들었어야 했다.
연습장은 18홀 바로 옆에 있다 했다. 거기서 아이언샷 몇개와 숏게임, 퍼팅 몇번이라도 하며 긴장감을 풀고 몸도 풀었어야 했다. 무엇보다 18홀 연장 승부가 있을 것인 바 문제가 있는 숏아이언 거리 조절을 몇번이라도 연습해야 했다. 결과가 어찌 나올까?? 지금 연장전이 막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