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체육회장 직무정지에도 출근 강행…규정위반 논란
이동훈2024. 11. 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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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부정 채용 등의 혐의로 직무 정지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출근을 강행했습니다.
이기흥 회장은 어제(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 있는 집무실로 출근한 뒤, 충북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관련 추진 현황을 보고받기도 했습니다.
직무 정지 중인 회장이 현안 보고를 받는 건 규정 위반에 해당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앞서 이 회장은 국무조정실 공직복무점검단이 직원 부정 채용,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 혐의로 수사를 의뢰함에 따라 문체부로부터 직무 정지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