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포츠@뮤직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철벽 수비에 힘입어 리그 무패 행진을 달렸다.
뮌헨은 9일 오후 11시 30분 독일 장크트파울리에 위치한 밀레른토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장크트파울리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승점 26점(8승 2무)과 함께 리그 선두 자리를 공고히했다.
뮌헨은 4-2-3-1 전형을 꺼냈다. 케인, 코망, 무시알라, 사네, 고레츠카, 키미히,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루, 노이어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장크트파울리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게슈타인, 길라보기, 아폴라얀, 리츠카, 부칼파, 어빈, 살리아카스, 메츠, 스미스, 바흘, 바실라 선발 출전했다.
뮌헨이 경기 첫 번째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22분, 페널티 박스 먼 지역에서 무시알라가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골대 상단을 강타한 후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이 선제골 이후 간만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1분,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사네가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 맞고 밖으로 흘렀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1-0 뮌헨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포문 역시 뮌헨이 열었다. 후반 8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에 맞췄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뮌헨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24분, 게레이루와 코망이 빠지고 라이머와 그나브리가 투입됐다. 이어 장크트 파울리 역시 아폴라얀을 대신해 와그너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뮌헨이 추가골 기회를 맞았다. 후반 30분, 혼전 상황에서 흐른 공이 고레츠카에게 향했고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바실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또한 후반 31분, 좌측면에서 공을 잡은 사네가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바실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장크트파울리는 에게슈타인을 빼고 닐센을 투입, 뮌헨은 고레츠카와 사네를 대신해 팔리냐와 올리세를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다.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0 뮌헨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