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오는 17일,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6분,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한 보름달이 될 예정입니다.
이는 2023년 정월 대보름보다 약 14% 더 크게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면서 지구와의 거리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17일에는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가 약 35만 7,400km로, 평균보다 약 2만 7,000km 더 가깝습니다.
다만, 천문연 관계자는 육안으로는 대기 상태에 따라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