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예스24서만 50만부 넘었다…'한강' 주말도 서점가 싹쓸이 송고시간2024-10-13 15:59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주말인 13일 오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노벨문학상 한강 책을 사려는 시민들이 영업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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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노벨문학상 수상 후 작가 한강이 쓴 책들이 대형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만 50만부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교보문고와 예스24에 따르면 한강의 책은 노벨문학상 수상 후 이날 오후 2시까지 53만부가량 팔렸다.
교보문고에선 10일 밤부터 이날 정오까지 26만부가 팔렸다. 노벨상 직전 기간(7~9일) 대비 910배 늘어난 수치다.
'소년이 온다'(창비), '채식주의자'(창비),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 순으로 판매량이 많았다.
또 다른 대형서점인 예스24 상황도 마찬가지다. 10일 밤부터 일요일 오후 2시까지 한강이 쓴 책은 27만부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