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결혼식, 현역 아이돌의 초미니 웨딩드레스
현아-용준형 결혼식. 사진ㅣ그루비룸 휘민 인스타그램 스토리
가수 현아, 용준형이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다.
현아와 용준형이 공개 열애 약 9개월 만인 오늘(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장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삼청각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하루 앞둔 10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삼청각의 내부 풍경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고, 이는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며 큰 화제를 모았다.
야외 웨딩과 한옥 웨딩 등이 가능한 삼청각은 수려한 경관과 푸른 잔디, 전통적인 한옥이 돋보이는 장소다. 현아와 용준형은 청사초롱과 하얀 수국, 은방울꽃으로 야외를 장식해 특유의 전통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린 식장에서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 조용히 예식을 치른다.
올해 1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현아, 용준형은 열애 발표 당시부터 누리꾼들의 따가운 눈초리에 시달렸다. 용준형이 과거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주축인 정준영에게 1대1 대화로 불법 촬영 영상물을 공유받은 것을 시인한 바 있기 때문. 용준형은 정준영의 성범죄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소속되어 있던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지난 7월 용준형과의 결혼을 발표한 현아는 최근 소속사를 통해 "결혼 발표 이후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수준으로 명예훼손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웨딩 화보 공개 이후 사실과 전혀 다른 루머의 생산과 유포 행위가 심각해지고 있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며 악성 루머에 대한 선처와 합의 없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현아의 소속사는 빠른 결혼 발표로 혼전 임신 루머가 돌자 "현아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 근거 없는 억측이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