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앞세운 하이원, 하나카드 꺾고 프로당구 팀리그 2연승
뒷심 앞세운 하이원, 하나카드 꺾고 프로당구 팀리그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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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하이원리조트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2연승을 달렸다.
하이원리조트는 2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 이틀째 경기에서 하나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하이원리조트는 SK렌터카(2승·승점 4)에 이어 2라운드 2위가 됐다.
1라운드를 최하위로 마쳤던 하이원리조트는 2라운드 들어 강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25일 팀리그 첫날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 점수 1-3으로 끌려가다가 내리 세 세트를 따내 승리했던 하이원리조트는 이날도 하나카드를 맞아 세트 점수 1-3에서 이충복(남자 단식), 이미래(여자 단식), 부라크 하샤시(남자 단식)가 각각 5∼7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서는 크라운해태가 팀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 2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NH농협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과의 경기서 3-0으로 앞서다 3-3까지 허용, 위기를 맞았으나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의 7세트 승리로 세트스코어 4-3 신승했다.
2라운드 사흘째인 27일에는 웰컴저축은행-하나카드(낮 12시 30분), 크라운해태-SK렌터카(오후 3시 30분), 하이원리조트-NH농협카드(오후 6시 30분), 우리금융캐피탈-에스와이(오후 9시 30분) 경기로 이어진다.
휴온스는 하루 휴식일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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