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10대 소년이 같은 학교 학생을 총으로 쏴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방콕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현지시간 19일 오후 7시 30분쯤 태국 북동부 붕깐주 빡캇 지역에서 

15세 소년이 14세 소년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를 체포하고 펜 모양의 수제 총기를 압수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태국은 총기 소유가 허용되는 국가로, 민간 부문의 총기 보유량은 1천34만여 정에 달합니다.

당국은 최근 총격 사건이 증가하고 범죄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총기 규제를 강화하고 형사 책임 연령을 15세에서 12세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