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첫 다승 도전' 유해란
'LPGA 첫 다승 도전' 유해란,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와 한 조
대회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인빌의 TPC 리버스 벤드(파72)에서 열리며 지난해 호주 교포 이민지가 잉글랜드의 찰리 헐을 연장 접전 끝에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유해란은 지난 2일 FM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통산 2승)을 기록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 데이나 오픈과 CPKC 여자 오픈에서 여러 차례 우승 기회를 놓쳤으나 FM 챔피언십 우승으로 아쉬움을 덜게 됐다. 상승세를 탄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할 경우 LPGA 투어에서 생애 처음으로 한 시즌 다승을 기록하게 된다. KLPGA 투어에서는 2021년에 2승을 거두며 다승자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지난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양희영 역시 시즌 2승째를 노리고 있다.
루키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는 이소미는 엘리자베스 소콜(미국), 노예림(미국)과 함께 한 조에 편성됐다. 임진희와 이미향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아르피차야 유볼(태국)과 한 조에 속했고 안나린과 김아림은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나미 모네(일본)와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31일 오후 1시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