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13년’ 린가드, ‘유퀴즈’ 떴다
FC 서울 소속 제시 린가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떴다.
5일 tvN 예능 ‘유퀴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1분 짜리 짧은 예고편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K리그로 이적한 제시 린가드의 근황이 담겼다.
MC인 유재석은 “프리미어 리그에서만 13년, 주급만 3억인데, 진짜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린가드는 “K리그에 간다는 걸 아무도 안 믿었다”라고 답했다.
한국 생활이 어떠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린가드는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진짜 좋아.
그런데 진짜 힘들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제시 린가드는 FC서울의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 팀 주장이던 기성용이 부상으로 이탈하자 린가드가 대신 주장 완장을 차게 된 것.
린가드는 “‘눈치: 한국인의 비밀 무기’라는 책을 읽는다”면서 “선수들에게 감독님이 말하기 전에 알아서 하자고 한다.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보여줄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이날 방송에서 한국에 오게 된 진짜 이유를 밝히는데, 이는 오는 11일 오후 8시 45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