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한국인들 원래 다 멋있어”…해외서 인기 폭발
실력과 외모를 모두 갖춘 남자 펜싱 금메달 2관왕 오상욱이 해외 팬들의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인들 원래 이렇게 다 멋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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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이하 한국시간) ‘더블유 코리아’(W Korea) 유튜브 영상을 통해 오상욱은 2024 파리올림픽 동안 화제가 됐던 본인의 사진들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기간 내내 오상욱은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가장 인기를 끈 장면은 지난달 28일 브라질 한 인플루언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이다. 오상욱이 펜싱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확정 짓고 소감을 말하는 장면 등을 녹화해 공유했는데, 3일 만에 조회수 30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브라질 누리꾼들 반응은 뜨거웠다. 팬들은 오상욱 선수를 보고 “K-드라마의 남주인공 같다”, “신이 한국에 잘생긴 남자를 모두 모아놨다” 등 그의 외모에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오상욱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 창엔 브라질 누리꾼들의 사랑 공세가 가득하다.
영상을 본 오상욱은 “이 짤은 브라질에서 유행했다고 하더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운동하는 사람들이 원래 땀 흘릴 때 제일 멋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모습을 보고 좋아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어로는 제가 '안녕' 인사도 할 줄 몰라서 브라질어로 자막 좀 달아달라”고 제작진에게 부탁하며 “안녕하세요. 브라질 화제의 인물 오상욱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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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브라질 팬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한국인들은 원래 이렇게 다 멋있다”고 전했다. 다른 한국인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상욱 미모에 잠시 응원을 잊었다” “금메달 따느라 고생했다” “펜싱도 잘하고 잘생긴 오상욱은 이기적이다” “이 선수 나만 알고 싶었는데” “우리는 오상욱 보유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