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엄지성, 잉글랜드 2부 스완지 시티 이적
광주FC의 공격수 엄지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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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의 엄지성(22)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스완지시티로 이적한다.
광주FC는 “엄지성의 활약을 지켜본 스완지 시티가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선수의 미래를 위해 이적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엄지성의 이적료는 120만달러(17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엄지성과 팬들이 만날 수 있는 환송식을 열 계획이다.
광주FC의 유소년팀인 금호고 출신의 엄지성은 2021년부터 프로 무대를 밟았고, 발 빠른 움직임과 침투, 슈팅력을 바탕으로 광주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22년 28경기에서 9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K리그2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뤄내는 데 기여했고, 2023년에는 광주가 리그 3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15승 12무 19패로 1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