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가고싶은 나라 1위
퍼스트 무브 인터내셔널이 구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사람들이 가장 이주하고 싶은 나라는 캐나다로 나타났습니다.
구글에서는 지난 1년 동안 150만 건 이상의
캐나다 이민 관련 검색 기록이 집계됐는데요.
그러나 퍼스트 무브 인터내셔널은 캐나다 이민이 기대와 달리
높은 물가 등 현실에서 여러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캐나다에 이어 호주가 120만 건 이상의 검색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뉴질랜드, 4위 스페인, 5위 영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밖에 포르투갈과 일본이 각각 6위와 7위를 기록했으며,
독일과 프랑스, 스위스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한편, 미국은 10위 안에 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년 전 갤럽이 전 세계 성인 50여만 명을 대상으로
'이민 가고 싶은 나라'를 조사, 미국이 1위로 꼽혔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였는데요.
과거 이민국의 대명사였던 미국이 10위 안에 들지 못한 데 대해
뉴욕포스트>는 높은 생활 물가와
미국인들의 반이민 정서를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