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살벌하네' 꽃감독이 1,2번 바꿔도 중심타선 지킨 이유. 8안타-9타점-7득점 합작[잠실 현장]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중심타선을 끝까지 지킨 이유. 엄청난 시너지 효과 때문이었다.
KIA가 9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11대4의 대승을 거뒀다. 무려 17개의 안타를 뽑아내면서 쉽게 2위 LG를 꺾었다.
이날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톱타자로 기용하는 새로운 상위타선을 만들었다. 소크라테스는 최근 주로 2번 타자로 나서면서 타격감이 많이 올라온 상황. 소크라테스가 1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것은 지난 2022년 4월 28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802일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