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건강 주의 frailty
올해도 재난 수준의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낮 시간대 외출 기회가 줄어들면서 심신의 활력이 떨어지는 '프래일'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원래 '프라일(frailty)'이란 건강한 상태와 심신이 쇠약해져 걷지 못하는 등 간병이 필요한 상태의 중간을 말한다.\먼저, 프레일 보행의 특징에 대해 알아봤다.
“손동작이 적습니다. 다리가 올라가지 않고, 헛걸음을 걷는다. 몸의 좌우 흔들림이 크다.” 또한 보폭이 좁고 보행 속도가 느린 것도 특징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급격한 체중감소, 근력저하, 피로감, 보행속도 저하, 운동습관 등 5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치매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도쿄도 건강장수의료센터에 따르면 일본 노인의 8.7%가 플레어이며, 플레어의 전 단계인 프리 플레어까지 합치면 약 절반에 달한다.
또한, 프레일은 비단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한다. 실제로 걷는 모습을 촬영, 체크해 보면....
“착지할 때 상대적으로 (무릎이) 크게 구부러져 있기 때문에 허벅지 근육으로 무릎 관절을 지탱하지 못하는 상태로 걷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근력이 약해져 있는 상태. 이대로 40년, 50년이 지나면 근력저하가 더 진행되어 결국에는 ' 프레일'과 같은 상태가 되어 버린다. 지금 젊은 사람도 그런 상태가 될 위험이 있는 사람이 매우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도 우려하는 프레일. 포인트가 되는 것은 바로 이 '더위'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올해는 굉장히 더운데, 역시 밖에 나가는 습관이 없어져 활동량이 줄어들면 식욕도 없어지고, 먹는 양이 줄어들면 다시 근력저하로 이어져 활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어 여름철에 '프래일'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라는 데이터가 나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 '프래일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프레일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운동 습관이다. 전문가에게 효과적인 트레이닝 방법을 들어봤다.
“우선 고관절 운동부터 시작합니다. 조금 얕게, 집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이대로 여기서 뛰는 이미지입니다. 자신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속도로 1분 정도. 이번에는 무릎 근육 운동입니다.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곧게 뻗는다. 가슴에 손을 얹고 배에 힘을 주면 배에도 힘이 들어갑니다. TV를 보면서 할 수 있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 건강하게 걷기 위해선 노화 예방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