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날 부른다'...LEE 입단 동기 영입 향해 박차! 예상 이적료 800억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강인의 입단 동기 마누엘 우가르테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우가르테와의 계약 전에 카세미루, 소피앙 암라바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우가르테 영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인 우가르테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21/22시즌 38경기 1골 2도움으로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22/23시즌에는 47경기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우가르테는 스포르팅에서의 활약상을 바탕으로 유럽 5대 리그에 진출했다.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었다. PSG는 지난해 여름 6,000만 유로(한화 약 897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우가르테를 전격 영입했다.
기대와 달리 우가르테는 PSG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PSG의 주전으로 나섰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경쟁에서 밀려났다. 우가르테는 2023/24시즌 37경기 3도움을 기록했다.
PSG에서 잘 적응하지 못했지만 우가르테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여전히 많다. 대표적인 구단이 맨유다. 맨유는 지난 시즌부터 카세미루가 에이징 커브 징후를 보였다. 임대로 데려온 암라바트의 활약상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암라바트를 대신할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가르테를 주시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에 의하면 우가르테의 예상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98억 원)다. 맨유가 우가르테를 데려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