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
미국의 카네기 공대 졸업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그들은 한결같이 이구동성으로 "성공하는 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퍼센트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나머지 85퍼센트가 관계였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주위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하찮다고 생각할 만한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잘 챙겨서 여러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어온 것을 봅니다.
그들은 특히 '세 가지 방문’을 잘했는데, '입의 방문'과 '손의 방문', '발의 방문' 그 세 가지입니다.
입의 방문은, 전화나 말로써 사람을 부드럽게 하며 칭찬하는 것이고 용기를 주는 방문입니다.
손의 방문은 편지를 써서 사랑하는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고,
발의 방문은 상대가 병들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찾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이런 것을 잘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고, 큰일을 있습니다.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고기는 먹어봐야 맛이고, 말은 해야 맛입니다. 칭찬은 할수록 늘고, 편지는 쓸수록 감동을 주며, 어려운 이는 찾아갈수록 친근해집니다. 인간관계에 감동을 주는 사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인간이 사는 일은 상부상조로써 가능해집니다. 어려운 일을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 '품앗이'를 통해 그 일을 해내는 것이 우리의 전통적 생활방식입니다.
그러니 '품앗이'는 가까운 이웃끼리 하는 일의 거래 방식이고, 그 전에 넉넉한 인간관계가 성립되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일해주면 어느 때든 내가 필요할 때 그 일손을 다시 받는다는 무언의 계약이 신뢰로 이어지다 협력의 단위가 커져 가면서 '두레"란 조직까지 형성되게 되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도 이런 폭넓은 대인관계만이 성공적인 토양을 형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
사람이 최고의 자산이다. 귀인과 은인도 있지만, 악인과 천인도 있다. '관계'는 '관심'을 먹고 자란다. '관계'는 한번 형성되면 영원히 지속되는 '자동시계'가 아니라, 수시로 애정과 관심으로 보살펴 주지 않으면 멈춰 서버리는 '수동시계'다.
'관심'이 없어지면 '관계'는 '경계'로 바뀐다. '관심'은 애정을 먹고 '관계'를 만들지만, 무관심은 '경계'에서 벽을 만든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따뜻한 정이 소통되는 인간관계, 서로 기대며 평생 동안 함께 갈 사람은 그냥 만나지는 게 아니다. 그래서 마음을 주고받는 '정'이 우러나는 관계야말로 '진짜 관계'라고 말한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