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귀여운 주장 보고 가세요! SON 향한 '무한 충성심' 드러냈다...생일 맞이해 "최고의 인간"
주장을 향한 충성심과 애정을 드러냈다.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팀의 주장인 손흥민을 향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그의 생일을 기념해 직접 찍은 사진들도 함께였다. 매디슨은 이와 함께 “최고의 인간”라는 문구도 함께 게시했다.
한국시간으로 7월 8일은 한국과 토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의 생일이었다. 이에 토트넘 구단 역시 주장을 위한 생일 축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마침 손흥민은 생일날에 맞춰 한국에서 휴식을 마친 뒤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전설의 탄생”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를 맞이했으며, 매디슨 역시 주장을 향한 충성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매디슨은 작년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과거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뒤 오랫동안 새로운 플레이 메이커를 갈망했다. 그 결과 매디슨을 낙점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매디슨은 토트넘 합류와 동시에 적응을 마쳤다. 날카로운 패스와 강력한 슈팅이라는 가장 큰 무기를 바탕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시즌 초반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한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날전에서는 손흥민의 두 골을 어시스트하며 환상의 콤비로 자리 잡기도 했다. 당시 토트넘은 두 사람의 활약에 힘입어 까다로운 아스날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하지만 매디슨은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당한 부상 여파로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다. 매디슨은 해당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약 2달 동안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복귀해 토트넘 공격에 힘을 보탰지만, 시즌 초반에 비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매디슨은 결국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골 9도움을 기록했지만, 이 중 대부분이 시즌 전반기에 쌓은 공격 포인트였다. 자연스레 토트넘 팬들은 다가오는 시즌에 매디슨이 부활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