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집서 배달 온 생수 마신 노동자 '구토' 뒤 병원 이송
오늘 낮 12시 35분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 한 공사장에서 “2리터 생수에 시너가 섞여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때 노동자 2명은 중식당에서 배달된 생수를 마신 상태였습니다.
이 가운데 40대 남성 한 명은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노동자 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중식당 주인으로부터 “빈 병을 주워서 재활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