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싱크홀
29일 서울 연희동 성산로에서 싱크홀로 중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싱크홀 규모는 가로 6m, 세로 4m로 깊이는 2.5m에 달했으며, 당시 도로를 지나던 티볼리 차량 1대가 왼쪽으로 기울어 완전히 빠졌습니다.
경찰은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즉각 교통상황을 전파하고 도로를 전면 통제했고, 사고 1시간 뒤쯤엔 현장에 크레인이 도착해 차량을 끌어올렸습니다.
차량은 앞부분이 완전히 파손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석에 타고 있던 82세 남성과 동승자 76세 여성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