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넥타이' 김경문 감독 취임식 "한화 강팀으로 만들겠다"
김경문(66)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이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한화 이글스는 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제14대 김경문 감독 취임식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의 동반 사임 이후 29일 새 대표이사를 선임했고 발빠르게 움직여 일주일 만에 새 사령탑으로 김경문 감독을 자리에 앉혔다.
한화는 지난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 종료 후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문 감독 선임 소식을 전했다. 계약규모는 3년간 계약금 5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20억원이다.
구단은 "한화이글스는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갖춘 김경문 감독이 팀을 성장시키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해 제 14대 감독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