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의 품격
지난 UCL 결승.
비록, 레알 에게 한골 차로 지고는 있었으나,
역전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던 후반전 중반
도르트문트 골문 앞에 있던 마트센의 패스미스
그리고 그대로 레알의 쐐기골
도르트문트 전설 마르코 로이스의 고별전이었던 이 경기.
얼마나 미치도록 이기고 싶었을까.
그러나, 로이스는 실점 직후,
자신의 마지막 경기서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고,
고개 숙이고 있는 후배 마트센에 다가가 진정시킨다.
리더의 품격.
결국,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그리고...
모두가 승자를 축하하고 있을 때,
아무 말 없이 경기장 안으로 뚜벅뚜벅 걸어가,
도르트문트 감독을 뜨겁게 안아준 이가 있었으니...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
클래스의 품격.
여러분, 운영자 여러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