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 일로와" 한화-KT, 왜 경기 끝나고 충돌했나
한화와 KT 선수들은 경기가 다 끝났는데 왜 그라운드에서 충돌한 것일까. 경기 종료 후에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나는 경우는 드물다. 경기는 끝났지만 어느 한 쪽에는 '앙금'이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다.
황재균과 장성우 등 KT 선수들이 덕아웃을 박차고 나온 것. 박상원을 직접 부르기 위해서였다. 황재균은 박상원을 바라보며 "야! 일로 와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KT와 한화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충돌했고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