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역대급 망발 "적응 실패? 그럼 왜 외국인 데려왔어?"
클린스만 감독은 여전히 자신의 경질 사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시어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문화에서는 누군가는 책임을 지고 비난을 감수해야 한다. 한국인들이 우리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라며 "사람들은 내가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말하곤 했다. 이에 대한 내 대답은 '많은 것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100% 적응하길 바랐다면 애초에 왜 외국인을 고용했느냐'는 것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뭔가를 바라보는 방식이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을 왜 데려왔을까?"라며 "그냥 한국식으로 하려면 한국인 감독을 데려오는 게 훨씬 쉬웠을 거다. 그렇지 않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