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사라졌네”…미국 ‘NGO단체서 인턴’ 근무하던 이재용 회장딸 근황
미국 NGO 단체에서 근무해 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딸 원주씨가 인턴활동을 종료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시몬스 센터]
14일(한국시간) 해당 기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인턴 명단에 있던 이씨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이씨는 올해 1월부터 이 곳에서 영어 이름 ‘매디슨 리(Madison Lee)’로 인턴 근무를 해왔다
이 단체는 정직원 3명에 인턴은 이씨를 포함 4명으로 전체 직원이 7명뿐인 소규모 단체다.
하지만 현재 이씨는 인턴 명단에서 빠져 있고 인턴 수도 올해 1월 4명에서 2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이씨는 당시 단체 홈페이지에 “나는 대한민국 서울 출신이지만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며 “현재 시카고 대학에서 데이터 과학을 전공하는 2학년 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항상 내가 속해 있거나 살고 있는 사회와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등학교 때에도 캠퍼스 내 지역사회 봉사단체들과 함께 활동한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카고 시몬스센터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1999년 설립된 이 센터는 지역 발전을 위한 글로벌 비영리 단체와 자선가, 사회활동가, 구직자, 학자 등을 서로 연결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생으로 서울용산국제학교를 졸업한 이씨는 미국 코네티컷주 초트 로즈메리 홀을 거쳐 현재 시카고대에서 데이터과학을 전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