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km 강속구가 홈런으로…추신수에게 혼쭐난 문동주, 8실점으로 또 붕괴 'ERA 6.5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파이어볼러 문동주(21)가 또 한 번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다. 메이저리그 통산 218홈런으로 아시아 최다 기록을 갖고 있는 추신수(42·SSG 랜더스)에게 홈런 포함 4출루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문동주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10피안타(2피홈런) 3볼넷 6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다. 8실점은 지난 4월28일 대전 두산전 3⅓이닝 9실점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많은 실점이다.
한화가 4-11로 패하면서 문동주는 시즌 4패(3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점대(5.90)에서 다시 6점대(6.55)로 치솟으며 어려운 시즌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