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모인 축구 전설들…앙리·드로그바·퍼디난드 등 입국
왕년의 축구스타들이 한국에 모였다.
티에리 앙리(프랑스)와 리오 퍼디난드(잉글랜드),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에 참가하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이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치는 이벤트 매치이다. 19일에는 1대1 대결, 슈팅 대결 등 미니게임이 펼쳐지며,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과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의 맞대결이 진행된다.
FC 스피어는 앙리 감독과 박지성 코치가 지휘하며, 드로그바, 카카(브라질), 에덴 아자르(벨기에),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히바우두(브라질), 알렉산드로 델피에로(이탈리아), 안정환 등이 출전한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파비오 칸나바로(이탈리아) 감독과 이영표 코치가 이끌며, 에드윈 판데르사르(네덜란드), 퍼디난드, 네먀냐 비디치(세브리아), 카를레스 푸욜(스페인),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김남일 등이 경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