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떴다...‘국대·골때녀의 사랑’ 김승규·김진경 결혼식 참석
모델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가 결혼한 가운데 손흥민, 황희찬 등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경과 김승규는 지난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모델과 축구선수의 결혼식인 만큼 식장에는 화려한 하객 라인업을 자랑했다.
그 중에서도 손흥민을 포함한 황희찬, 조규성, 김민재, 황인범, 박주호 등 국내 유명 축구 선수들이 모두 김승규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 식장을 더욱 빛냈다. 최근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국과의 경기까지 모두 소화했으며 현재 휴식 기간을 갖고 있다.
김진경의 동료 모델들인 방송인 이현이, 장윤주, 송해나 등도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식을 환하게 밝혔다. 이현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 구척 막내 진경이 시집가는 날. 버진로드에 잔디 깔아버린 신부”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김진경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축구를 즐기고 있다. 또 방송에서 그는 축구 사랑이 담긴 청첩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지니경은 ”저희가 교제한지 2년이 좀 넘었다. 나도 축구를 하지만 축구선수의 라이프스타일을 보면 정말 건강하다. 오빠한테 많이 배웠다“며 김진규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결혼을 앞두고 김진경은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제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런 와중에 저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저희는 앞으로 서로의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승규는 지난 2006년 울산 현대 소속으로 프로축구선수로서 데뷔했다. 일본 J리그에서도 활약하다가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밥FC에서 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