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벤치’ 프랑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를 넘을 수 있을까[유로2024X라인업]
프랑스 축구대표팀 인스타그램 캡처
관심을 모았던 ‘에이스’의 선발 출격은 일단 없다. 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 없이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사냥에 나선다.
프랑스는 22일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와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2차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1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1-0으로 꺾었고, 네덜란드도 폴란드에 2-1로 이겼다. 이 경기는 사실상 D조 1위를 결정짓는 승부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는 일단 음바페를 벤치에 앉혀놓고 경기를 시작한다. 음바페는 오스트리아전에서 후반 막판 상대 수비수 어깨에 코뼈를 정통으로 맞아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고 알려졌는데, 일단 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프랑스는 최전방에 마르쿠스 튀랑(인터 밀란)을 음바페를 대신해 선발로 내세웠다. 이어 좌우에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을 배치했다. 중원을 은골로 캉테(알이티하드)와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로 채웠고, 포백은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와 쥘 쿤데(바르셀로나)가 좌우 풀백을 맡는다. 중앙 수비 조합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와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가, 골키퍼 장갑은 마이크 메냥(AC밀란)이 낀다.
이에 맞서는 네덜란드는 전방에 멤피스 데파이(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서고 코디 각포(리버풀)와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이 좌우에 선다.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티자니 레인더르스(AC밀란), 예르디 스하우턴(에인트호번)이 중원을 지키고 버질 판데이크(리버풀)와 스테판 더 프레이(인터 밀란)의 중앙 수비 조합에 좌우 풀백으로는 나단 아케(맨체스터 시티), 덴젤 덤프리스(인터 밀란)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바르트 페르브뤼헌(브라이턴)이 낀다.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