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티타늄 심장 이식
지난달 미국의 한 남성이 심장 기증자를 기다리는 동안
티타늄으로 제작된 인공 심장을 이식받았는데요.
텍사스 심장 연구소와 바이바코르가 공동 개발한
이 인공 심장은 자기 부상 로터를 이용해 물리적 마찰 없이
혈액을 펌핑하여, 기계적 마모 가 적고 고장 위험이 낮습니다.
수술 후 3일 만에 그는 인공호 흡기를 떼고 의자에 앉을 수 있었고
일주일 후에는 약 150m를 걸 을 수 있었으나,
8일 후 심장 기증자가 나타나면서 티타늄 심장은
환자의 몸에서 제거되었는데요.
티타늄 심장은 이번 이식 사례를 토대로
말기 심부전 환자들의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