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 KIA 타이거즈, 30일 광주 금남로서 우승 기념 카퍼레이드
입력2024.11.21. 오전 7:57
12번째 우승컵 품에 안은 KIA 타이거즈 선수단. (광주=연합뉴스)
통합우승에 빛나는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카퍼레이드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2시 광주 금남로에서 KIA 타이거즈의 'V12' 달성을 축하하는 카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이층 버스를 타고 동구 금남로5가역부터 5·18민주광장까지 1.2㎞ 구간을 지나며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카퍼레이드에는 이범호 감독과 양현종·나성범·김선빈·김도영 등 선수단이 참여한다.
도착지인 5·18민주광장에서는 이범호 감독의 감사 인사, 강기정 시장의 축하 인사 등 우승 축하 행사가 열린다.
제31보병사단 군악대, 동구 풍물패 등이 함께 행진하며 행사 열기를 더한다.
광주광역시는 퍼레이드 차량의 안전한 유도를 위해 행렬 앞뒤에 경찰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람 밀집 구간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현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