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7승 8패, 평균자책점 3.49)이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밀워키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어빈은 2경기 연속 6실점 이상의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낮 경기에서 피안타율이 .204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돌로와 윌슨을 공략하며 헤롤드 라미레즈의 2점 홈런을 포함해 5점을 올린 워싱턴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7, 8회말에 각각 1점씩 올리며 동점과 역전을 만든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선발의 조기 강판 이후 7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신시내티 레즈

신시내티 레즈는 앤드류 애보트(9승 6패, 평균자책점 3.39)가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3.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며, 좌완에게 강한 마이애미 상대로 일격을 당한 바 있습니다. 

최근 원정 경기에서는 이닝 소화에 아쉬움이 있으며, 

낮 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42로 부진한 점이 애보트의 최대 약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고어와 윔스를 상대로 타일러 스티븐슨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올렸지만, 

4회초부터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역전의 빌미가 되었습니다. 

득점권 성적이 8타수 1안타로 부진한 점은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불펜도 1.2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하며 홈과 원정에서의 온도차가 심합니다.

코멘트

낮 경기에서 어빈은 언제나 쾌투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입니다. 

워싱턴 타선이 좌완 상대로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애보트는 낮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으며, 

워싱턴은 전날 로돌로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불펜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워싱턴이 유리한 상황입니다. 

홈의 이점을 가진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