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6승 6패, 평균자책점 3.53)이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라이언은 6월부터 원정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낮 경기에서 피홈런을 얼마나 제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 투수진을 상대로 카를로스 산타나의 2점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올렸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격감이 크게 떨어진 상태입니다. 

타이 브레이크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두지 못한 후유증이 이번 경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펜도 타이브레이크 막판 2이닝 동안 7실점으로 무너지는 등 스몰볼 대응에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밀워키 브루어스는 애런 시바레(2승 7패, 평균자책점 4.94)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당한 시바레는 

빠르게 내셔널리그에 적응 중입니다. 그러나 6월 19일 미네소타 원정에서는 3.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낮 경기에서 5패 3.79로 승운이 따르지 않는 점이 해결될 수 있을지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네소타 불펜을 공략해 8점을 올린 밀워키 타선은 

타이 브레이크에서 스피드의 힘을 발휘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불펜이 6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으며, 

특히 8회를 버텨줄 투수를 찾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코멘트

양팀의 선발 투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특히 두 팀의 타격감은 연장전을 거치며 살아난 상태입니다. 

그러나 타선의 집중력과 불펜의 안정감에서 밀워키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