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시애틀 매리너스는 조지 커비(7승 7패, 평균자책점 3.29)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에인절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패배했지만, 7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커비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헌터 브라운의 투구에 막혀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시애틀 타선은 

전반기 막판부터 이어진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홈런에 의존하는 타격 스타일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불펜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프램버 발데즈(8승 5패, 평균자책점 3.66)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시애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배한 경험이 있어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스티요 상대로 3점을 올렸지만,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2개의 병살타는 반성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불펜이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점이 긍정적입니다.

코멘트

최근 시애틀의 타선은 극단적인 타격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좌완 투수에게 강하다는 점이 있지만, 현재의 타격감으로는 발데즈에게 유의미한 결과를 내기 어려워 보입니다. 

커비가 홈에서 강한 투수인 것은 사실이지만, 불펜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휴스턴입니다. 

이 점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더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