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LA 다저스는 저스틴 로블레스키(1패, 평균자책점 6.3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최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인 로블레스키는 

2경기 연속으로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피홈런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점이 문제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피베타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8회말 프리먼의 그랜드 슬램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4개의 안타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후반기에 상위 타선이 살아난 점은 긍정적입니다. 

불펜은 4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버티며 베시아를 7회에 투입한 강경책이 성공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

보스턴은 브라이언 베이오(10승 5패, 평균자책점 5.32)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베이오는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따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정에서의 투구는 기복이 심한 편이며, 

야간 경기 방어율이 5.72로 높고 피홈런률도 높은 점은 약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는 개빈 스톤 상대로 제일런 듀란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보스턴 타선은 득점권에서 11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며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불펜은 8회말 4실점을 허용하며 후반기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 타선은 투수력으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습니다. 

다저스 타선은 피베타에게 막혔지만, 타입이 다른 베이오 상대로는 다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로블레스키의 투구가 관건이지만, 보스턴은 좌완 투수 공략에 약점을 보이고 있으며, 

불펜이 전날 무너진 후유증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