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클리블랜드는 개빈 윌리엄스(1패, 평균자책점 3.7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최근 템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으로 투구한 윌리엄스는 제구가 불안정한 날이 있었지만, 

홈 경기에서의 성적은 아쉬운 편입니다. 샌디에고의 타선을 상대로 강속구를 얼마나 잘 구사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샌디에고의 불펜을 공략하며 7점을 올렸습니다. 특히 9타수 4안타를 기록한 타선은 

홈 경기에서의 호조를 보였습니다. 불펜은 3.1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마무리의 휴식을 취했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

샌디에고는 딜란 시즈(8승 8패, 평균자책점 3.99)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시즈는 홈에서 강한 투수임을 증명했습니다. 

그러나 원정 경기에서는 기복이 있으며, 작년 클리블랜드 상대로는 QS(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바이비의 투구에 막혀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샌디에고 타선은 강속구에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완 투수 상대로 우타자들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점은 시리즈 내내 최대의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불펜은 2이닝 동안 6실점을 허용하며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었습니다.

코멘트

작년 샌디에고는 강속구에 가장 약한 팀이라는 오명을 썼고, 이번 시즌도 그 차이는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전날 바이비에게 막힌 샌디에고 타선은 윌리엄스 상대로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시즈의 투구는 QS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불펜의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