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는 맥스 셔저(1승 2패, 평균자책점 2.96)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셔저는 최근 휴스턴 원정에서 4이닝 1실점으로 투구했으나, 구속이 예전만큼 나오지 않고 있는 점이 문제입니다. 

지난 6월 29일 볼티모어 원정에서는 5.1이닝 2실점으로 패배했으나, 홈 경기에서는 QS(퀄리티 스타트)를 기대할 만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번즈의 투구에 막혀 나다니엘 로우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텍사스 타선은 

지쳐 있는 번즈도 공략하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2안타에 그친 타선은 큰 문제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불펜 또한 4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하며 승리조 파는 타이밍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볼티모어는 그레이슨 로드리게즈(11승 4패, 평균자책점 3.88)가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로드리게즈는 최근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원정 경기에서는 변수가 많습니다. 

작년 텍사스 원정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투구했으므로 이번 경기에서도 QS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볼디와 에르난데즈를 공략하며 홈런 4발로 9점을 올린 볼티모어 타선은 홈런 군단임을 다시 입증했습니다.

2홈런 5타점을 올린 앤서니 산탄데르는 스탯 관리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불펜은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상대적 우위를 보여주었습니다.

코멘트

이볼디가 무너진 것은 셔저 역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로드리게즈가 직전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계속 흔들리는 타입은 아닙니다. 

전날 번즈에게 막힌 텍사스 타선이 로드리게즈를 공략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텍사스는 볼티모어 불펜 상대로 최소한의 저항도 해내지 못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