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워싱턴은 맥켄지 고어(6승 8패, 평균자책점 4.01)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메츠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고어는 

7월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점이 문제지만, 

야간 경기에서 더 나은 투구를 보여줄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몬타스를 공략하며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워싱턴 타선은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3점 홈런을 터뜨린 후안 예페즈는 AAA에서의 파워를 메이저리그에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러나 불펜은 3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며 마무리 투수까지 소환해야 했던 점이 아쉽습니다. 

헌터 하비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신시내티 레즈

신시내티는 닉 로돌로(8승 3패, 평균자책점 3.33)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을 기록한 로돌로는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이전의 밸런스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현재의 로돌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의 투구에 막혀 9회초에야 5점을 올린 신시내티 타선은 

후반기 시작부터 원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래부터 좌완 투수에게 약한 점도 시리즈 내내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불펜이 3.1이닝 1실점으로 버텨준 점이 위안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신시내티는 코빈 상대로 3안타 1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고어를 공략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워싱턴 타선은 1차전에서 확실하게 살아났고, 

현재의 로돌로는 이전의 밸런스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펜의 변수는 있지만, 

선발 투수의 우위가 승패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큽니다. 

선발에서 앞서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