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는 네이선 이볼디(6승 3패, 평균자책점 2.97)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휴스턴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이볼디는 

전반기 막판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QS+)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는 이볼디는 이번 경기에서도 QS+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텍사스 타선은 전반기 막판 원정 시리즈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홈에서는 더 나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여전히 믿을 만하며, 최고의 승리조를 보유한 불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다만, 불펜의 나머지 부분은 여전히 불안 요소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볼티모어는 코빈 번즈(9승 4패, 평균자책점 2.43)가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9안타 3실점으로 패배한 번즈는 최근 투구 내용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6월 28일 텍사스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지만, 

올스타전 선발 등판 후 2일 쉬고 다시 등판하는 일정이 번즈에게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볼티모어 타선은 전반기 최종 시리즈에서 살아나는 기미를 보였으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도 그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최근 원정 타격이 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펜전으로 간다면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네이선 이볼디는 홈 경기에서 거의 언터처블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반면, 코빈 번즈는 올스타전 이후 2일 만에 등판하는 일정이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선발 투수의 안정성과 홈 경기의 강점을 고려할 때,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더 가까운 팀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