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마이애미는 에드워드 카브레라(1승 3패, 평균자책점 8.26)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신시내티 원정에서 3.1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카브레라는 

선발로서 4이닝을 버티지 못하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홈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반기 최종 시리즈에서 타선이 나름 살아난 모습을 보였지만, 

원정에 비해 홈에서의 타격이 부진한 점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입니다. 

지나치게 높은 홈런 의존도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불펜은 마이애미의 가장 믿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뉴욕 메츠

뉴욕 메츠는 션 머나야(6승 3패, 평균자책점 3.46)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콜로라도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머나야는 

7월 한 달간 모두 퀄리티 스타트(QS) 이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월 20일 마이애미 원정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한 바 있어, 최근의 머나야라면 그 이상의 성적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전반기 막판 홈 6경기에서 모두 5득점 이상을 기록한 메츠 타선은 

홈에 비해 원정에서 부진한 타격을 어떻게 극복할지가 중요합니다. 

상위 타선의 파괴력은 확실히 좋은 편이며, 불펜도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코멘트

올해의 카브레라는 선발 투수로서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메츠 타선을 막아내는 것은 상당히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애미가 가끔 좌완 투수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폭발력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타격이 아쉬운 마이애미는 더욱 불리할 수 있습니다. 

반면, 뉴욕 메츠는 힘에서 앞서 있으며,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션 머나야가 선발로 나서는 만큼 승리에 더 가까운 팀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