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잭 코완호이츠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릅니다. 

에인절스 유망주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코완호이츠는 2019년 드래프트 3라운드로 입단한 우완 투수입니다. 

이번 시즌 AA에서 5승 6패 4.55를 기록한 뒤 AAA를 거치지 않고 바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평균 구속 95마일을 넘는 고속 싱커와 슬라이더의 조합이 얼마나 통할지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렌젠과 로버트를 공략하며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에인절스 타선은 홈런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3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다시 보기 어려울 가능성이 큽니다. 

불펜은 4.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루이스 카스티요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6.2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며 6월 후반의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하지만 최근 원정 경기에서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고, 

작년 에인절스 원정에서도 두 번 모두 5실점 이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마이클 킹을 상대로 2점을 올린 시애틀 타선은 원정 타격에서 기복이 있지만, 

홈 경기보다 득점력이 좋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불펜은 3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라인 스타넥의 부진이 고민입니다.

코멘트

전날 양 팀 모두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 흐름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시애틀 타선은 투심-슬라이더 조합에 강한 타입으로, 이는 코완호이츠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카스티요가 최근 원정에서 부진했지만, 코완호이츠가 먼저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전력에서 앞서 있으며, 승리에 가까운 팀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