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애런 놀라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통산 100승을 달성한 놀라는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저스 상대로는 작년에 6.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 적이 있어 

다저스에 대한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필라델피아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개빈 스톤을 공략하며 카일 슈와버의 리드 오프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올렸지만, 

다저스 불펜 공략에 실패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2경기 연속 선발 투수들을 공략해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불펜에서는 호세 알바라도의 부진이 고민거리입니다.

LA 다저스

랜돈 낵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애리조나와의 홈 경기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3개의 피홈런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 시즌 원정 투구가 홈에 비해 조금 더 좋은 편이지만, 

피홈런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다저스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와 알바라도 두 좌완 상대로 3점을 올리는 데 그쳤고, 

원정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장타가 터지지 않는 점이 문제입니다. 

불펜은 4.1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승리조를 투입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상황입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다저스의 우완 선발 투수들이 필라델피아 타자들에게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랜돈 낵 역시 이번 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저스는 놀라를 최대한 공략해야 하는데, 

최근 다저스 타선은 횡변화구는 잘 공략하지만 종변화구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점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선발 투수의 안정성과 최근 성적을 고려했을 때,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더 가까운 팀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