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는 루이스 세베리노가 선발로 나섭니다. 

세베리노는 최근 2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6월 6일 워싱턴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홈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부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메츠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어빈과 윔스를 공략하며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렸습니다. 

특히 홈에서 장타력을 과시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불펜이 2이닝 동안 5실점을 하며 마무리 디아즈를 소환해야 했던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담 옥타비노와 리드 개럿의 부진이 눈에 띕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이 선발로 나섭니다. 

코빈은 최근 2경기에서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으며, 6월 6일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5.1이닝 6실점으로 패배한 바 있습니다. 

최근 원정 투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메츠의 타선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불펜을 공략하며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렸지만, 

테이블 세터가 막힐 때 경기가 풀리지 않는 문제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불펜 소모를 윔즈 1명으로 줄인 것은 긍정적입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메츠의 타선은 직전 맞대결에서 부진했던 어빈 상대로 화끈한 힘을 보여주었고, 

코빈이 원정에서 최근 투구가 좋다고는 하지만 메츠 타선을 막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의 타선은 좌완보다 우완 공략을 잘하는 편이지만, 홈에서 등판하는 세베리노를 공략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양 팀 모두 불펜이 흔들리긴 했지만, 선발 투수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