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는 로안시 콘트레라스가 선발로 나섭니다. 

콘트레라스는 최근 오클랜드 원정에서 2.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선발로서의 한계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보다는 벌크 투수로 나서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에인절스 타선은 최근 홈 경기에서 그레이와 우레냐 상대로 4점을 올리며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홈런이 터지지 않은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불펜은 5.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티며 지고 있을 때는 잘 던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맥스 서져가 선발로 나섭니다. 

서져는 최근 샌디에고와의 홈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으로 패배를 당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는 작년 에인절스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텍사스 타선은 최근 다니엘과 풀머를 공략하며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렸고, 

와이어트 랭포드는 신인왕 후보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은 4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마무리 커비 예이츠를 아낀 점이 다행입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텍사스 타선은 강속구 상대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콘트레라스의 제구와 스태미너 문제는 텍사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서져의 컨디션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텍사스 타선이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유리한 상황입니다. 

또한, 불펜에서 에인절스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점도 텍사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화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