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

콜린 레이(8승 3패, 평균자책점 3.81)가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피츠버그와의 홈 경기에서 5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낮 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2.76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미첼 파커를 상대로 1회에 5점을 올렸지만 이후 워싱턴 불펜을 공략하지 못해 

단 1점도 추가하지 못하며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막판 4이닝 동안 완벽히 묶인 것이 큰 타격이었습니다. 

6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잘 버텼지만, 마무리 투수 트레버 메길이 역전 홈런을 허용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

제이크 어빈(7승 7패, 평균자책점 3.13)이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메츠 원정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낮 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밀워키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리며 원정 타선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9회초 역전 2점 홈런을 터트린 CJ 에이브럼스는 팀의 미래임을 입증했습니다. 

선발 투수의 조기 강판 이후 8.1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칭찬받아야 합니다.

코멘트

밀워키는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패전조를 공략하지 못해 역전패를 당했으며, 

승리조를 조기 가동시켰다가 무너진 후유증이 클 것입니다. 

레이가 낮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최근의 워싱턴 타선을 고려하면 QS(퀄리티 스타트)가 목표가 될 것입니다. 

반면, 제이크 어빈은 낮 경기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워싱턴의 불펜은 3연투도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선발 투수와 불펜에서 앞서는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