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디트로이트는 불펜 데이를 계획하고 있으며, 뷰 브리스키가 선발로 나서고 나머지 불펜 자원을 모두 활용할 예정입니다. 

중간에 2이닝 이상을 소화할 벌크 피처가 누구냐에 따라 경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며 홈런 4개 포함 11점을 올린 디트로이트 타선은 

최근 홈 경기에서 홈런포가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9회말에만 5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든 집중력은 인상적입니다. 

불펜은 5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했지만, 막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LA 다저스

다저스 역시 불펜 데이로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타일러 글래스나우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라이언 야브로의 투구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디트로이트 투수진을 공략하며 홈런 2개 포함 9점을 올린 다저스 타선은 

원정에서도 타격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타이 브레이크에서 무안타로 끝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6~8회를 무실점으로 잘 버티다가 9, 10회말에 7점을 허용한 불펜은 

특히 9회말 2사에서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한 마무리 에반 필립스가 큰 실망을 안겼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두 팀 모두 큰 내상을 입었습니다. 양 팀의 불펜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난타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트로이트는 확실하게 벌크를 해줄 투수가 없는 것이 큰 약점입니다. 

반면, 다저스는 힘에서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어 승리에 더 가까운 팀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