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헤이든 버드송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클리블랜드 원정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보였으며, 

데뷔 이후 5이닝을 넘기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홈런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5이닝이 한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조 라이언을 공략하며 7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극복한 모습입니다. 

10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긍정적입니다. 불펜은 3.2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승리조가 가동되어야 한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투구의 안정감이 살짝 아쉽습니다. 

인터리그 원정을 고려할 때 6이닝 2~3실점급의 투구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해리슨 공략에 실패하며 단 1점에 그친 미네소타 타선은 장타가 터지지 않을 때의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11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홈런 없이 이기는 것을 포기해야 할 정도입니다. 

불펜은 2.2이닝 동안 2실점을 허용하며 승리조 외의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해리슨의 호투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는 중요한 요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선발이 흔들리면 경기 운영이 어려워지며, 피홈런이 문제가 되는 버드송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우즈 리차드슨은 QS가 기대치인 투수로, 본격적인 힘 대결로 간다면 유리한 쪽은 미네소타입니다. 

타격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더 가까운 팀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