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즈

클리블랜드는 태너 바이비(7승 4패, 평균자책점 3.77)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7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바이비는 

7월 들어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기복이 있고, 인터리그 경기에서는 더욱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 

전반기 최종 시리즈에서 3경기 도합 4득점에 그친 클리블랜드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최근 원정보다는 홈 타격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불펜 대결로 간다면 클리블랜드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디에이고는 맷 왈드론(5승 8패, 평균자책점 3.71)이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최근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왈드론은 최근 들어 투구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습니다. 

제구와 구위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번 경기에서도 고전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반기 최종 시리즈에서 득점력 부재를 보인 샌디에이고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속구와 좌완 투수 공략 문제는 트레이드로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수아레즈를 받쳐줄 투수가 한 명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코멘트

전반기 막판 왈드론의 투구는 이전에 비해 날카로움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원정, 특히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의 투구는 기대하기 어려운 편입니다. 

반면, 바이비는 최근 투구 내용이 아쉽지만, 샌디에이고 타선이 강속구 투수에 약하다는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이비의 포심 평균 구속이 94.6마일로 충분히 리그 중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선발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더 가까운 팀으로 보입니다.